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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연금보험

요즘 많은 분이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지속하는 인플레이션, 그리고 높은 금리 등으로 인해 예측 가능한 수입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금보험이 주목받고 있는데, 오늘은 연금보험의 장점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금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은퇴 자금을 늘리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과거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과거에는 복잡한 구조와 높은 수수료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금보험이 나오면서 수수료도 낮아지고, 각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연금보험은 크게 즉시연금보험(Immediate Annuity)과 이연연금보험(Deferred Annuity)으로 나눌 수 있다.     즉시연금보험은 일시금을 넣고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평생 또는 정해진 기간 마치 월급처럼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반면 이연연금보험은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저축할 수 있고, 일정 기간(보통 3~10년) 동안 자금을 예치해두고 복리로 이자를 적립한 후, 목표 금액에 도달했을 때 일시금으로 찾거나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도 제공한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라면, 남은 기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다. 은퇴 5~10년 전이라면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확정금리형 연금보험(Fixed Annuity)이나, 시장 성과에 연동되는 지수형 연금보험(Indexed Annuity)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수형 연금보험 중에서도 시장 상승 수익은 더 높게 가져가면서 하락 위험은 일정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는 지수연계형 연금보험(RILA: Registered Index-Linked Annuity)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주가지수 상승 시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하락 시에는 손실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미 은퇴한 사람들은 즉시연금으로 생활비를 확실하게 확보하고, 물가상승에 대비한 물가연동형 옵션이나 배우자와 함께 받는 공동연금(Joint and Survivor Annuity)도 검토해볼 만하다.   연금보험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장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 가입자들의 자금이 하나의 큰 풀로 관리되면서, 장수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돈이 부족해질 걱정 없이 오래 살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연금보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일부 연금보험은 원금에 대한 접근성(Free Withdrawal)을 연간 10% 한도 내에서 허용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증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상속인을 위한 보호 장치(Death Benefit)도 마련되어 있어,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납입한 원금과 받은 연금의 차액을 상속인이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양이 필요한 상황(LTC: Long-Term Care)이 발생했을 때 연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이나, 요양 시설 입소 시 해지 수수료(Surrender Charge) 없이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되어 노후의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에도 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보험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한다. 본인에게 필요 없는 특약이나 옵션에 추가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 옵션(COLA: Cost of Living Adjustment)이나 장기요양 보장(LTC Rider) 같은 추가 혜택들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본인의 상황과 필요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은퇴 후에도 편안한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생 필요한 생활비를 준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연금보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연금보험으로 평생 안정적인 수입을 준비하며, 은퇴 후에도 여유롭고 걱정 없는 삶을 시작해 보자.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에셋보험 상식 연금 보험 확정금리형 보험 지수형 보험 보험 가입자들

2024-11-20

ICBC, 보험 가입자들에게 110달러 환급... 2년간 보험료도 동결 예정

 ICBC가 올해 보험 가입자들에게 110달러씩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BC는 5월 말부터 360만 명의 보험 가입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ICBC에 4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은 "이번 환급은 ICBC 개혁 이후 네 번째"라며 "BC주 전역의 운전자들에게 4억 달러를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CBC의 기본 보험료는 2026년 3월까지 동결될 예정이어서 BC주민들은 6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매년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에비 주수상은 "BC주에 공영 보험사가 있어 기업 주주들이 아닌 BC주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점이 이번 일로 입증되었다"며 "민영 보험 모델에서는 CEO들이 혜택을 받는 반면 운전자들은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CBC의 데이비드 웡 CEO는 "투자 수익이 예상보다 좋아 순이익이 15억 달러에 달한다"며 ICBC의 재정 건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5월 말 첫 번째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7월 말까지는 모든 환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월 중 유효한 개인 및 상업용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번 환급 대상이 된다. 개인 가입자는 110달러 상업용 차량 운전자는 비용이 더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165달러를 받게 된다.   ICBC는 자본금 비율이 100%를 넘어 고객들에게 환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웡 CEO는 "고객들을 위해 보험료 안정화와 사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가입자 보험료 보험료 안정화 기본 보험료 보험 가입자들

2024-05-09

파머스 자회사<파머스 디렉트 P&C>, 가주 영업 포기…보험 대란 심화

#. 파머스에 집과 자동차 보험을 가진 이모씨는 최근 보험사로부터 집과 자동차 보험료 가입이 종료된다는 서한을 받았다. 그는 새로운 보험사를 알아보고 있지만 보험료 가격이 크게 뛰거나 일부 보험사는 신규 가입을 받지 않거나 이미 쿼터가 찼다며 가입 신청을 받지 않았다.     가주 보험 대란 상황이 개선되기는 커녕 악화하고 있다. 가주 주택 보험 상위 12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가주에서 철수하거나 가입을 제한하면서 보험 공급자가 급격히 줄었다. 자동차 보험 역시 파머스 자회사와 캠퍼와  CES가 최근 가주를 떠나면서 가주의 재산 및 상해 보험(P&C) 시장 크게 흔들리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NBC방송에 따르면 파머스보험은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일부 자회사의 보험 가입자들이 모기업 산하 다른 업체로 보험이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이에 따라 가주에서 약 7만8000명의 자동차 보험 가입자와 2만 명에 달하는 주택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이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로 약 3000명의 주택소유주는 보험을 잃게돼 새로운 보험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가주 보험국 측은 전했다.   특히 파머스보험의 자회사인 파머스 디렉트 P&C도 최근 가주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더 많은 가주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을 잃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지난 6일 파머스 디렉트가 가주에서 주택과 자동차 등 모든 보험 상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머스 디렉트가 가주 보험국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업체는 지난 9월 가주에서 영업 허가권(Certificate of Authority)을 포기했다.     마이클 솔러 가주 보험국 부국장은 파머스 디렉트가 모기업의 조치와 동일하게 기존 가입자들을 파머스보험 그룹 내 다른 자회사의 보험 상품으로 옮기는 식으로 고객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기준 업체가 보유한 가입자 수는 자동차 보험 5만7938명, 주택 보험 1만9778명이었다. 그러나 이중 약 2800명의 보험 가입자는 보험 이전 기회를 받지 못해 결국 보험 혜택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급증한 산불 및 기후 변화로 인한 손실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 ▶주 정부의 보험료 인상 제한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규 가입 중단, 갱신 거부, 시장 철수를 결정하고 있다.     보험사들의 철수가 가파르게 늘면서 가주 보험국은 지난 9월 주택 보험사들의 시장 복귀 유도 목적으로 보험료 인상 절차 가속화 및 요율 책정 시 기후 변화 고려 허용 등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가주 시장 점유율의 85%에 해당하는 수준까지 보험 서비스를 화재 위험지역에 제공해야 한다. 특히 가주 보험국은 새로운 규제 완화안 마련 기한을 내년 12월로 제시했다. 실제적인 시행은 일러야 내년 말이나 그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1년을 더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에 보험사들이 연이은 보험 공급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선 지난 2018년 북가주 뷰트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 이후 가주에서 적정 수준의 주택보험 가입이 아예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가주 보험국 측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가주의 주택 보험료가 평균 35%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보험 대란 보험 가입자들 보험국 부국장 보험국 측은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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